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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 감독·코치 정리선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실업배구계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한일친선대회를 앞두고 각「팀」의 감독및「코치」등이 해임및 경질되는등 소위 일선지도자들의 정리선풍으로 배구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그 대강을 살펴보면 체신부남자배구「팀」의 장동은감독, 민웅기「코치」, 오찬석「트레이너」가 모두 지난 9일자로 사퇴했으며 경방 여자「팀」의 구대명감독과 이장극「코키」가 지난 8일 돌연 해임된 것.
또한 전모「코치」와의 알력으로 말썽을 일으킨 석유공사 김덕규감독도 실무직에서 물러앉아 버렸다.
○…이들의 해임 및 경질파동은「팀」의 부진한 성적과 선수통솔및 관리 등에 대한 견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체신부는 지난 10일 감독김창렬,「코치」에 조배호씨를 결정했으며 체신부에서 해임된 장동은 감독은 경방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감독및「고치」가 공백이 된 석유공사는 육군보안사「코치」박무씨를 12일 정식「코치」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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