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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야구사상 최장기록…21회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13회 한미친선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한일은-해병대가 벌인 21회전은 한국실업야구공식기록 사상 최장기록.
○…이 경기는 한일은 임신근투수와 해병대 김병우투수가 끝까지 완투, 시종 불뿜는 투수전을 벌였는데 임신근의「인코너」를 파고드는 직구와「체인지·오브·페이스」에 능한 김병우의 대결로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임신근은 이 경기에서 투구수가 2백47개(보통 「게임」당 1백20개)로 3진 5개를 뺏고 사사구 8개와 안타 9개를 허용했고, 김은 투구수 2백33개로 3진7개를 뺏고, 안타 7개를 허용했으나 임이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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