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도 영유권주장 후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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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7일동양】일본외무성위관리는 26일 독도가 외으로부터 공을 받더라도 미일안전보장조약에의한공동작전의 대상이 되지않는다고 말했다.
좌등외무성조약국장은 이날 중의원내각위원회에서 사회당소속의 한의원으로부터 독도가 만약 공격을 받는다면 『미일안보조약의 제5조가 발동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와같이 증언했다.
좌등국장은『독도는 현재한일양국의 분쟁지역으로서 유감스럽게도 일본의 시정권아래 있지는않다. 따라서 안보문제는 발동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좌등국장의 발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해온 일본의 종래의 주장을『사실상 포기』한 인상을줄 염려가있다고해서 내각법제국은 이문제에대해 외무성과 협의해서 곧 처리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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