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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젊은 10억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달의 나이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45억살이라는것이 이제까지의 정세.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학자가 달의 나이는 그보다 훨씬 젊은 10살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지난5월중순 「체코」 의수도 「프라하」 에서는 세계의 일류 자주과학자들 약 6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희 「코스파」 (국제자주공간연구위창회) 총회와우주과학 「심포지엄」이 열린바 있었다.주최국의 어두운 정치정세에반해 자못 명랑하고 활기있는 분위기속에 각종발견과 신매논이 소개되었다는데 그중에서도 미국항공우주국 (NASA)의 「네스」 박사가 주장한달연령 10억살 설은 굳게 믿어지고있는 45억년설에정면도전하고 있는점에서 특히 주목을 끌었다고한다.
정세에 의하면 45억년전에 자주공간에 띠있는운석가루같은것이 모여 태양계가 형성됐기 때문에지구와 달의 나이는 같다는 것이다. 「네스」박사는태양에서 뻗친 자력선이 달을 곧장 관통하고있는 점으로보아 달의 내부온도는 7백30도이하이기때문에 달의 나이는 10억년밖에 안된다고 설명하고있는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자력선은 절연체를 곧장통과하는 성질이있는데 암우같은것은 온도가 낮을수륵 절연체에 가까와진다는점에서 이런 풀이가나왔다는것「네스」 박사는우수먼지가모여 열이 나기전 단계이기때문에 달이10억년살이라고말했다고한다. 그렇다면 달은 앞으로 타조모양 고열을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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