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곳서 광부 9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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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성】21일밤 9시40분쯤 삼척군장성읍철암리 석공장성 광업소 철암갱 3편1 「크로스」9중단채탄막강에서 물통이 터져 갱도가 무너지는 바람에 작업중이던 광부 8명중 2명만 중상을 입은채 구조되고 4명은 22일 상오5시쯤 시체로 발굴되었으며 2명은 생사를 모르고 있다.
사고현장에는 경찰과 구조대원 50여명이 동원, 철야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사고난 갱도는 또 무너질 위험이 있어 옆으로 갱도를 뚫고 들어가는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이름
▲김두호(29·철암4리10반) ▲신상호(30·철암2리) ▲박용식(25·철암2리)▲이은식(34·철암3리)
◇생사불명자
▲배흥만(33·철암2리5반) ▲김창남(36·철암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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