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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은「스케치」서 「아폴로」 착륙선 완성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오는 7월21일 상오4시19분. 이 순간에 두 우주비행사를 태운 착륙선은 공기가 없어 그저 고요하기만 한 달 표면에 사뿐히 내려않는다. 이어서1백10km상공에서 한사람의 우주인이 탄 사령선. 기계선이 돌고 있는 동안 두 우주인은 45억년의 신비를 지니고 있는 달의 땅으로 내려서 3시간의 탐험을 한다. 그러나 이 유사 이래의 장거가 실현되는 것은 오직 달착륙선이라는 나룻배의 성능에 달려있는데 근 10년의 세월과 10억불이 소요되어 완성된 그 달착륙선은 지난번「아폴로」9호 실험에서 완벽함이 증명됐다. 달착륙선에 대한「아이디어」를 내서 오늘날과 같은 완성품이 되도록 집념을 기울인 한 기술자의 이야기를 근착 「라이프」지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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