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생활 정상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카라치26일AP·AFP=본사종합】「파키스탄」은 26일새거부실력자「야햐·칸」장군의 계엄령선포로 4개월만에 처음으로 평온을 되찾았다.
민중들은 시위자에 14년의 징역, 공공기물파괴와 군인습격의 경우 최고사형, 계엄령비판자에 징역10년등 엄한 처벌의 두려움때문인지 인구1억2천만의 이 회교국을 내란일보전까지 몰아넣었던 반정부소요는 그쳤으며 전국을 통해 생활이 정상상태로 돌아가고있는것 같다.
지난주 파업노동자들의 난동으로 폐쇄되었던「카라치」의 면화공장등 공업지대의 굴뚝에 서는 다시 검은 연기가 치솟고있다.
여러 도시들의 교육당국은 각급학교와 대학들이 학생들의 반정부시위가 터진 작년11월초이래 처음으로 내주부터 개학한다고 발표했다.
폭동·방화·약탈과 사형등 반정부소요의 현장인동「파키스탄」은 사람들이 주도「다카」시가를 자유로이 통행하는등 평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정도는 학생소요의 진원지인「다카」대학이 개학한것으로 짐작할 수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