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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튀는 네온 컬러 … 올해 바캉스의 주인공은 당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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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에 스트라이프 스타일의 후드티, 아쿠아 블루 팬츠, 엠보팝을 착용하면 해변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던져버리고 떠날 수 있는 바캉스 시즌이다. 올해는 한층 무더워진 날씨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정글의 법칙’ ‘아빠 어디가’ 등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캠핑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스포츠를 즐길 때의 다이내믹한 순간과 시원한 해변의 밤을 꿈꾸며 떠나는 휴가, 때와 장소에 맞춰 다양한 변신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휴가를 즐기도록 하자.

여름 휴가지로 괌, 발리, 태국 등의 휴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 시즌마다 여름이면 눈이 번쩍 뜨이는 디자인의 수영복이 다양해지지만 올해는 비키니에 속이 비치는 가벼운 후드와 숏 팬츠 혹은 점프 슈트를 믹스 매치함으로써 낭만적인 리조트 룩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작년에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점프 슈트는 면, 비치타월 등 다양한 소재는 물론 편안함과 실용성을 겸비해 리조트 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R이 여름 시즌 출시한 점프 슈트(EL3PH272F1)는 심플한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디자인에 네온 컬러 포인트를 주어 발랄한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이 외에도 남자의 경우 실외 수영복으로는 트렁크 팬츠가 여전히 강세다. 몸매에 자신이 있는 남성이 아니라면 타이트한 수영복에 무모하게 도전하지 말자. 트렁크 수영복은 배가 나오거나 부실한 하체를 가졌더라도 대한민국 남성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어 여름철 베스트 아이템이다.

맨 위부터 스트라이프 패턴 프린트와 화려한 컬러가 특징인민소매 후드티, 스트라이프 프린트 보드
숏, 컬러 배색이 특징인 플립플랍 엠보팝.

트렁크 팬츠는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길이가 가장 적당하며 허리까지 올려 입으면 아저씨 같은 느낌을 주므로 엉덩이에 걸치게끔 입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복을 안에 입지 않고 트렁크 팬츠만 입는 사람이라면 바지가 흘러 내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허리끈이 있는지, 메시 소재가 안에 덧대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하도록 하자.

올해 가장 많이 선보이는 컬러는 네온 컬러다. 사이즈는 작아지고 타이트해진 만큼 튀는 컬러로 주목을 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형광 그린, 아쿠아 블루, 옐로 컬러가 경쾌하고 시원하며 레드 컬러는 강렬함을 살려준다. EXR에서는 같은 스트라이프 프린트의 보드숏을 남성·여성 스타일로 각각 출시해 커플 바캉스 룩으로도 스타일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도시 근교에서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가 인기다. 웨이크 보드, 수상 스키는 물 위를 가르는 스피드 넘치는 여름 레저 스포츠로 매니어들만 즐기는 스포츠에서 여름철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수영복만 입고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물과의 격렬한 마찰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레이어드해서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옷들이 필요하다. 웨이크 보드나 수상 스키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수영복 위에 입을 수 있는 방수성, 배수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의 제품이 좋다.

특히 메시 소재의 제품은 땀 흡수가 뛰어나고 방수·발수·방풍 기능이 뛰어나 땀을 밖으로 배출하고 빨리 건조되며 드라이한 터치를 느낄 수 있어 쾌적하게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에는 강렬한 파도풀에 수영복이 벗겨지지 않도록 얇은 후드를 덧입는 것이 좋다. EXR 메시 후드인 EL4FT256F1은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스타일로 화려한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 프린트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캠핑족들은 야영장에서 휴가를 즐겨야 하기 때문에 낮에는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어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아침·저녁에는 쌀쌀한 새벽 공기와 벌레들을 막아줄 수 있는 얇은 바람막이 점퍼가 필수적이다.

컬러는 블루, 옐로, 그린 등 원색의 윈드 브레이커를 선택하거나 다양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선택하는 것이 산뜻한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무더운 여름 필수 아이템인 플립플랍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플립플랍은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하여 자신의 개성, 기호와 발 모양 등을 고려하여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평소에 발이 잘 붓는 이들이라면 초경량 플립플랍을 추천하며, 쿠션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면 발이 피로하지 않게 오랫동안 신을 수 있다. 또한 물놀이를 자주 찾는 이들이라면 물속에서 신어도 끄떡없는 방수성과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갖춘 플립플랍을 눈여겨 보자.

EXR의 스포츠 샌들 베니스와 플립플랍 엠보팝은 심플한 컬러 배색으로 제작되어 멋스러움을 더했고 물에 젖은 후에도 빨리 건조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드러운 EVA 미드솔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에 독특한 디자인 감각이 더해져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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