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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알파리움’ 청약 만점 주택형 3개 나와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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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알파리움 주상복합아파트 청약 당첨자 가운데 청약가점 만점자(84점) 주택형이 3개나 나왔다. 청약자의 평균 가점도 72.4점이나 됐고, 청약가점 커트라인도 높게 끊겼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13일 이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 결과 96㎡형 B타입과 123㎡형 A타입, 203㎡형의 당첨자 청약가점이 84점이었다. 특히 203㎡형의 경우 성남과 경기지역 당첨자(2) 모두 84점이었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자에게 주택 당첨 우선권을 주기 위해 무주택 기간, 부양 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당첨자를 가리는 제도다.

중대형 청약가점제 적용 마지막 단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위해 2007년 9월 시행했다. 청약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이고, 부양 가족 수 6명 이상(35점)이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알파리움은 또 커트라인도 높게 끊겼다. 96㎡형 B타입 기타 경기권 커트라은 79점이나 됐다. 가장 낮은 커트라인도 55점(129㎡형 B타입, 서울·인천권 모집)이었다. 지난해 전국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 청약 평균 점수가 38.5점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중대형 청약가점제가 적용된 마지막 단지다.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에서 청약가점제를 축소하면서 6월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중대형 아파트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청약가점제는 앞으로 보금자리지구(그린벨트 50% 이상 해제 지구)와 중소형에만 일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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