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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속경연대회 폐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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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전】 민속고유예술의 종합제전인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그막을 내리는 20일 하오6시 대전공설운동장에서 최우수 대통령상에는 경북의 「차전놀이」(동채싸움), 국무총리상에는 제주의 「연등굿놀이」가 결정, 시상됐다. 상금은 대통령상이 20만원, 국무총리상이 10만원이다.
1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연인원 15만명이 운집, 최대의 성황을 이룬 이대회에서 경북을 대표하여 안동고교생3백50명이 출전한 차전놀이는 일대 장관을펼쳐 관중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금년 제9회가되는이민속예술제전은 각도에서 16「팀」, 9백80명이참가했는데 농악과 탈춤 부문이 저조한 반면에 민속놀이가 한결 화려하여 주목됐다.
▲문공부장관상=은산별신굿(충남) 이리농림농악(전북) 강릉 성황신제가면희(강원)
▲개인상=전춘옥(전남농악) 박천환(전남농악) 이명철(부산농악) 윤영준(함남사자놀이) 박영희(제주연등굿놀이) 김운미(충남은산별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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