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살 많은 큰형과 장난치며 '키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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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괴물은 장난꾸러기’.

류현진(26ㆍLA다저스)과 팀 동료 후안 유리베(34)가 절친한 사이라는 ‘인증샷’이 공개됐다.

LA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Dodgers)에 ‘가장 친한 친구’란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류현진과 유리베가 더그아웃에서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순서대로 나열돼 있다.

류현진이 유리베의 머리를 손에 들고 있던 종이로 툭 치자, 유리베 역시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유리베는 복수를 다짐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류현진의 모자를 벗기며 응수했다. 아이처럼 장난을 치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웃음을 터트릴 것 같은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이밖에도 유리베가 라커룸에서 류현진의 두 손을 맞잡고 춤을 추듯 흔드는 모습이나, 더그아웃에서 초등학생처럼 서로의 옷을 잡아당기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 영상 등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격의 없이 지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이 없던 탓에 7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승 수확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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