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류현진, 내 시구 제시카보다 낫다더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본명 황미영ㆍ24)가 야구선수 류현진(LA다저스ㆍ26)과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걸스 앤드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ampamp; Peace)’ 기자회견을 열었다.

티파니는 앞서 6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이날 류현진은 티파니의 시구를 받기 위해 특별히 포수 복장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티파니는 “시구를 잘 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류현진 선수가 소녀시대 동료 제시카보다 멀리 갔으니 괜찮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티파니는 “다음에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 때는 더 많이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단체로 틈틈이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던 소녀시대는 이번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걸스 앤드 피스‘를 통해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월드투어는 8일과 9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ㆍ미주ㆍ남미 등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련기사
▶ "류현진, 타자 헷갈리게 하는 위력 있다"
▶ 잘 나가는 류현진, 운과 인복도 따라준다
▶ LA타임스 "다저스, 류현진 헐값에 잡았다"
▶ 열흘 쉰 류현진, 더 빨라졌다…153km 강속구
▶ '153km 강속구' 류현진 "구속, 빨라진 이유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