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상황 중점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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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군기누설사건과 괴벽보사건에 대한 대정부 질의를 마친 국회는 13일 본회의에서 그 처리방안으로 이 사건에 대한 국회특별조사단을 구성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신민당의 김대중의원외 27명이 낸「괴벽보사건 등 진상조사에 관한 특위구성결의안」에의한 조사특위는 공화5, 신민4, 십오구 1명으로 구성, 13일부터 27일까지 활동하도록 되어있다. 당국이 괴벽보사건의 범인을 못잡는 것이 아니라 잡지않는 것이라고 주장해온 신민당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괴벽보사건에 대한 당국의 미온적인 수사태도를 중점적으로 추궁하게될 것이라고 이날 아침 송원영 대변인이 밝혔다. 특조위원 명단은 ▲김택수 오치성 유범수 김용진 김용호 (공화) ▲김대중 조흥만 김수한 정상구 (신민) ▲양찬우 (십오구)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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