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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데카」배대회파견 대표선수 17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한축구협회는 16일밤 선발위원회를 열어 오는8월9일「말레이지아」에서 열리는 제11회 「메르데카」배쟁탈축구대회에파견할 1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또한 선발위원회는 「유럽」원정 계획에따라 17명의 대표단 이의에 3명의 선수를 추가했다.
한국은 「메르데카」 배축구대회에 2회대회부터출전, 2회에 「말fp이지아」와 65년의 8회때에는 자유중국, 67년에의 10회때는 「버마」와 공동우승한바있다.
한국은 올해도 「버마」, 인도등과 더불어 강력한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데 대표단은 「메르데카」 대회가끝나는대로 「유럽」 원정을떠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서독, 영국등지에서 10여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기술향상을 위해 「유럽」원정을 떠나는것은 우리축구사상 처음인것으로 1천만원의원정비는 협회와 양지 「팀」 에서 공동부담키로했으며 우리선수단은 9월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우리선수단은 8월5일출발한다.
◇「메르데카」파견대표단 ▲단장=박주현▲코치=박일갑▲국제심판=홍덕영▲문수=오인복 이세연▲수비=서윤찬 강수길 김정남 김삼낙 (이상양지) 김호 손태호 (이상 일모) 이우봉(한전)▲공격=김기복 이영근 이회택 정강지 정병탁 허윤정 (이상양지) 안원남 이이우 (이상 일 모)
◇「유럽」원정 추가선수 FB김정석 (중우) FW박이천 (중앙대) 정규풍(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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