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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엔 호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제주】지난달29일 새벽부터 30일 아침까지 내린 비로 30일 하오3시까지 제주시 전화선이 70여 개소나 끊기고 조천면 함덕리 속칭 수도목 낮은 지대 가옥40가구에 물이 들어 주민들은 대피소동을 벌였다.
29, 30일 이틀동안의 강우량은 평년 6월 강우량 1백35밀리보다 14·6밀리가 더 내린 1백49·6밀리.
육지부의 가뭄과는 달리 흡족히 내린 이번 비로 제주도의 중산간 마을 식수난과 농작물의 가뭄피해가 한꺼번에 풀렸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금까지의 한해대책을 수해대책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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