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후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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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서 초복 대서 중복 등 무더위가 기다리는 7월이 왔다.
중앙관상대는 이 달 상순에는 강우선이 주로 일본열도에 걸쳐있게 되므로 큰비는 기대할 수 없으나 상순 말이나 중순부터는 일본열도에 있던 강우선이 본격적으로 우리 나라에 걸치게 되므로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관상대는 이 다우기는 하순 초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달 중 기온은 예년(평균21도∼29도)보다 약간 놓은 편이며, 본격적인 더위는 이 달 하순부터 8월 초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인 강우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겠으며 2∼3차에 걸쳐 지역적인 집중호우 등으로 강우상태가 고르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관상대는 이 달 하순에 1개 정도의 태풍이 남해안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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