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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마다 「부녀교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건사회부는 전국 각 시군에「부녀교실」을 만들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개선 계몽운동을 크게 벌일 계획이다.
보사부는 이운동을 뒷밤침하기 위해 중앙에 연구기관으로 5월중에「중앙생활개선제도위원회」를 설치, 학계 및 사회관계저명인사들로 하여금 의식주를 비롯한 관혼상제등 광범한 생활개선연구를 전담시키기로 했다.
보사부는 전국 각시군단위로 새울「부녀교실」설치비로 이미 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부녀교실에서 생활개선에 관한 계몽교육을 실시하고 이천군을「부녀교실」의 시범군으로 선정, 시범사업을 벌이며 일반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범국민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것이다.
보사부가「부녀교실」을 통해 교육시키기로 마련한 생활개선 계몽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소한 의생활▲분식과 보리혼식을 권장하는 식생활▲주생활에 있어서는 재래식 부엌개량, 오물처리 관리▲간소한 혼례▲상품지식을 보급하고 계량기사용방법을 배우고▲부업을 지도, 소비생활을 개선▲이웃돕기, 단위별 봉사대등 사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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