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체코청년도 궐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프라하 13일 AP급전동화】 2천여명의 학생 및 청년노동자들은 12일밤 이곳에서 군중대회를열고 「체크슬로바키아」에서의 낡은 「공포정치」를 비난하면서 자유사회민주주의를 구현하라고 부르짖었다.
연사들은 최고인민회의의장 「안토닌·노보트니」가 수십명이 처형되고 수만명이 투옥또는 숙청된 「스탈린」식 유혈숙청에서 주요역할을 담당했다고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한편 과거의 『희극「오페라] 』같은 투표가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때까지 총선거를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당상임위원이며 다음 대통령선거의 유력한 후보자인 「요셉·스므르코프스키」는 청중들에게 『더욱 급진적으로 더욱 혁명적으로』행동하되 자중성을 잃지말라고 호소했다.
그는 「바르샤바」에서와같은 사태는 이나라를 불행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진정하라고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