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상반기 운수 대통한 연예인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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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계사년은 그 어떤 해 보다 스타들의 핑크빛 연애 발표와 결혼발표가 많았던 해다. 1월 초부터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 발표로 숱한 화제를 뿌렸고, 이후 톱스타 조인성과 김민희, 윤계상 이하늬 등 4월까지 총 8커플이 탄생한 것. 게다가 능력 있는 연예인 연상녀들의 연이은 결혼발표로 2013년 상반기에는 가수 장윤정-아나운서 도경완, 가수 백지영-탤런트 정석원, 그리고 배우 한혜진-축구선수 기성용이 곧 품절남녀로 등극할 예정이다.

올해 유독 많았던 공개 연애와 결혼 발표를 한 연예인 커플을 분석해 보면 사랑하는 만큼 아픔을 겪어야 했던 ‘새옹지마 커플’과 ‘호사다호(좋은 일에 좋은 일을 더한다는 사자성어) 커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새옹지마 대표 커플로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커플의 열애 발표와 동시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군 복무 중이던 비의 휴가 일수를 놓고 특혜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들의 사랑은 맹렬한 공격을 받았다. 또한, 최근 결혼 발표를 한 가수 장윤정의 경우, 부모님의 이혼 소식과 함께 그 배후가 밝혀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 낸 또 하나의 예.

그렇다면, 질투가 날 만큼 겹겹상가 난 2013 상반기 호사다호 연예인은 과연 누구일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돌직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힐링미녀로 등극한 한혜진이다. 그녀의 신년 초부터 CF모델 발탁, 영화 여주인공 캐스팅, 8살 연하의 기성용과의 열애 등 연타발로 행운을 거머쥐었다.

1월 초, 기성용과의 핑크빛 열애설이 났던 가운데, 한혜진은 세계 1위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의 CF모델 발탁이라는 첫 번째 행운을 맞았다. 한혜진의 당당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액티비아가 가진 ‘매일 더 가벼워지는 비밀’을 신뢰감 있고 친근하게 전달 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 모델로 발탁된 것. 친한 친구처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정감 있고 낭랑한 목소리 톤을 가졌다는 점 역시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그녀는 ‘힐링미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고된 CF촬영에서도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스태프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후, 배우 황정민과 함께 정통 멜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또한, 당시 개봉 중이었던 영화 ‘26년’이 전국 관객 3백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그녀는 CF스타로, 영화배우로, MC로도 명실공히 명성을 인정 받았다.

한혜진은 이런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기성용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지속해 오다 지난 3월 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또 하나의 연상연하 연예인 커플로 등극했다. 그리고,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인 지난 10일에는 결혼을 전격 발표하며 계사년 가장 수혜 받은 연예인임을 확인했다.

계사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한혜진은 7월의 신부가 되면서 하반기의 행복한 행로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결혼 발표 이후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에 매진 중이다.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 시한부 건달과 그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결혼식에 이어 개봉 될 영화에서까지 ‘한혜진 효과’가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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