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5월 07일 01면] 중국의 IT업계가 종횡무진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아리바바, 阿里巴巴)는 며칠 전 5억 8600만 달러(약 6469억 원)를 투자해 시나(신랑, 新浪)닷컴 웨이보(트위터에 해당) 주식 18%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현재까지 중국 인터넷업계에서 성사된 단일 주식 거래액 중 최고 액수이다. CCTV 뉴스 프로그램인 ‘신원롄보(新聞聯播)’의 6일 방송분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시나닷컴 웨이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용자계정 공유, 데이터 교환, 온라인 결제, 온라인 마케팅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사용자계정 공유가 실행되면 시나닷컴 웨이보의 수억 명의 회원들이 알리바바의 잠재적인 회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나닷컴 웨이보의 회원들은 웨이보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오바오(淘寶) ID로도 구매 가능하며 또한 자신의 시나 웨이보를 직접 갱신할 수 있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타오바오(淘寶)와 톈마오(天描) 등 인터넷 쇼핑몰은 시나닷컴 웨이보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웨이보 사용 습관을 통해 구매 수요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시나닷컴 웨이보는 5억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지만 여태까지 만족할 만한 이득은 거두지 못했었다. 2012년 시나닷컴 웨이보는 93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알리바바는 작년 11월 11일 산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가 일일 매출액 190억 위안(약 3조 원)을 달성해 전자 상거래업계의 명실상부한 거두가 되었지만 핸드폰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발전을 이루지는 못했었다. 이 두 회사의 상호 협력에 대해, 전문가들은 만약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소수의 인터넷 거두가 모바일 인터넷 정보를 독점해 업계 간의 충분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개인 정보 노출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인민일보>
中 알리바바, 시나닷컴 웨이보 인수…업계 최대 거래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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