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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메모-입시 앞으로 사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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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의 학과시험 출제방식은 ①교과서대로의 출제 ②대부분의 문제가 4지 선다형으로 OX문제③사고력, 이해력, 추리력을「테스트」하기보다 암기력「테스트」위주의 문제가 될 것이고.
특히 산수도 숫자하나 틀리지 않게 출제되므로 6학년교과서를 한자 빼놓지 말고 외기만 한다면 만점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
서울시교위 박중협 학무국장은『문제가 아무리 쉽다고 해도 동점 자는 생각만큼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작년 경기중학에서도 학과시험에서의 만점이 합격자의 반에 미달했었다고 말했다.
미동초등학교의 한홍수 교장은 학과시험에서 실력이상의 점수를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시험을 겁내지 말아야하며 침착하게 마음을 가라앉혀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앞의 문제를 풀 때『뒤에는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나』하고 염려스러워 겁을 먹게되는 예가 많았지만 올해에는 문제도 쉽고 이에 따라 시간도 넉넉하므로 차분한 마음으로 차례로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너무 문제가 쉽다고 덤벙대면 아는 것도 실패하기 쉽다는 것은 모든 교육전문가들의 말.
특히 다른 학과보다도 국어에 있어서는 무엇을 묻나 하는 점을 정확히 파악해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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