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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장기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 근하군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유승준 검사는 28일 전M다방 「쿡」 장모(22·영도구 청학동)군을 용의자로 검거, 운전사 정용태씨와 대질키로 했다. 검찰은 장군이 "내가 입고 있는 피의 사실을 용서해준다면 대신동·충무동 일대에서 일어난 큰 사건의 범인을 알려주겠다"는 말을 했다는 정보에 따라 장을 구속, 우선 절도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지검 김해연 부장검사는 근하군 집주변에서 새로 나타난 유력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체포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추적중인 용의자가 진범이 아닐 경우 이 사건은 미궁에 빠져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수사선상에 올랐던 김모(21) 군 등은 모두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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