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 일본과 비겨(3 : 3)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도쿄=윤경헌 기자】7일 「요요기」국립 경기장에서 6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가운데 열린 「멕시코·올림픽」출전 「아시아」지역 제1「그룹」축구 최종 예선전 한국-일본 경기에서 한국은 3-3으로 일본과 비겨 3승1무승부로 일본과 동률 수위를 이루었다.
한국은 9일 「필리핀」과 「게임」을 가지며 일본은 10일 월남과 최종전을 남기고있다.
한·일이 비·월을 물리치면 「골·애버레이지」로 「올림픽」출전권을 결정짓는다. 현재까지의 득실점차이는 일본이 21, 한국은 7로 일본이 우세. 이는 일본이「필리핀」을 16-0으로 크게 이겼기 때문이다.
한국이 「올림픽」출전권을 얻으려면 일본이 월남을 1-0으로 이기는 경우 「필리핀」을 16-0, 일본이 월남을 5-0으로 이기는 경우「필리핀」을 20-0으로 이겨야한다.
득실점 차가 동률일 때는 추첨을 하게 되는데 만일 일본이 월남에게 지거나 비기면 「필리핀」의 실력이 약체이기 때문에 한국의 대승은 뚜렷해 한국우승은 확정된다.
그러나 일본이 월남을 꺾을 공산이 크므로 9일 한국은 「필리핀」을 최소한 18「골」이상 이겨야 안전권에 들어간다 하겠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