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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지구에 질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보사부는 가뭄이 계속되는 영·호남 한해 지역에서 식수로 인한 수인성질환·눈병·피붓병 등의 환자가 늘고 있다는 현지 보고에 따라 22일 현재의 뇌염방역 57개 기동반 중 24개 기동반을 한해지역의 방역에 동원키로 했다. 보사부는 특히 이 지역에서 음료수 부족으로 개울물 등 오염된 물을 마심으로써 수인성질환이 크게 늘 것에 대비, 이날 소독약 「클로르칼크」4천5백25파운드 우물소독기 3백50개를 한해지구에 배정했다. 보사부는 또한 각시·도에서 수해대책용으로 보관중인 「장티푸스」예방약 50만명분을 한해지구에서 쓰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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