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목원대 교수 작품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목원대 교수 작품전=25일 개막해 30일까지 대전시 대흥동 덕린갤러에서 열린다. 개교 59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서양화가 김동유(미술교육) 교수를 비롯해 미대 소속 교수들이 참여,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도자기, 판화, 섬유, 시각 및 산업디자인, 만화 및 애니메이션 부문 등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목원대 미대 교수작품전은 올해로 39년째다.

◆낭송회 춘천글소리=27일 오후 3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 ‘아이 엠 쏘리’ 상영에 이어 꿈동이인형극단이 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을 공연한다. 백형민의 무용 한량무도 감상할 수 있다. 낭송회는 전상국 김유정문학촌 촌장이 김유정의 소설 ‘봄봄’에 대해 해설하고 ‘봄봄’ 낭송과 ‘봄봄’ 노래로 이어진다.

◆자전거 대축전=28일 오전 10시 대전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전에서는 유등천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엑스포시민광장~복수교~엑스포시민광장(20㎞)에 이르는 코스에서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벨리댄스 공연과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이브리드자전거, 비산악용자전거, 전통시장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특별전=11월 말까지 옛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5일 개막한 이 특별전은 133㎡의 전시공간에 등록문화재인 충남도청사의 건축사적 의미와 특징, 그리고 도청이 대전으로 오게 된 역사적 배경 등을 담은 사진 등 100점 이상의 역사물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2013 난설헌문화제=조선시대 여류 시인 난설헌 허초희(1563~1589)를 기리는 문화제로 27, 28일 강릉시 초당동 난설헌 문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424주기 난설헌 추모 헌다례를 비롯해 여성자유토론회, 여성휘호대회, 난설헌 인형극, 백일장이 진행된다.

◆응골 딸기축제=27, 28일 속초시 노학동 응골딸기단지에서 열린다. 딸기 따기, 딸기 찰떡치기, 딸기쿠키 만들기, 딸기 셰이크와 샌드위치 만들기 등 딸기를 소재로 한 음식 만들기와 딸기 퓨전요리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벌꿀 채취 체험, 페이스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고구마, 밤 구워 먹기, 대나무피리 만들기도 진행되며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체험비 1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