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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어선 1척 침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5일하오6시30분쯤 동경l79도38분, 북위49도15분「알류선」근해에서 삼양수산소속 북양어선 단이 돌풍을 만나 제7삼수호 (1백톤·선장 정남규)가 전복, 조난 당했음이 16일 서울 삼양수산본사에 의해 밝혀졌다.
이 회사에 의하면 이 배에는 선장 정남규씨이 외에 11명의 선원이 타고있으며 l6일 정오 현재 2명이 구명정으로 표류 중에 있으며 다른1명이 표류 중인 것으로 보고되었을 뿐 나머지11명의생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고에 접한 회사측은 미리 구조작업에 나선 미국어선단과 함께 어선단으로 하여금 구조반을 긴급출동 시켰다.
조난선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남규 (44·선장·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1140) ▲안창수 (22·항해사·서울시 용산구 신창동77의34) ▲박동식(40·기관장·고흥군 봉래면 사양리348) ▲강석태 (24·기관사· 경북 상주군 상주읍 소곡동185)▲노필용 (39·갑판장·고흥군 봉래면 인내리160) ▲조두익 (29·갑판원·전남 완도군 노하면 구성리937) ▲임종수 (25·갑판원·고흥군 봉래면 신금리286) ▲조윤창(24·갑판원·사천군 용경면 금문리132) ▲정윤식 (28·갑판원·남해군 이동면 상주리125) ▲고복순(31·조기장·고흥군 봉래면 신금리1l86) ▲김수근 (29·기관원·남해군 이동면 용수리634) ▲고용식(20·조리사·고흥군 봉래면 범영리 1l37) ▲박백용 (29·통신사·경북 영천군 영천읍 계연동427) ▲이민남 (25·실항사·부산시 중구 영주동50) ▲최점식·(26·기관원·고흥군 봉래면 신금리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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