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형제 실종|서독사건과 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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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헤이그11일UPI동양】「네덜란드」보안당국대변인은 11일 「네덜란드」에 거주하던 한국인형제 2명이 실종한 것은 서독에서 한국인 17명이 지난 7월 실종했던 사건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에 살던 이 두 형제도 같은 달에 자취를 감추었다. 보안당국대변인은 이들의 항방을 수사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형 이재문씨는 「아인드호벤」에서 전자공학을, 아우 재원씨는 「델프트」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있었으며 각각 하숙을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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