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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내에 갇혀 2일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전】 22일 하오 1시30분쯤 청양군 사양면 구룡리의 구봉 광산(금광) 갱내에 배수 작업하러 들어갔던 배수부 김창선(35·구룡리)씨가 수항이 무너지는 바람에 갱내에 갇혀 23일 정오 현재 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길이 3백50미터 수항의 입구로부터 1백25미터 지점에 있는 대피소에서 전화로 생존하고 있음을 광산사무소에 알려왔다.
경찰·광부 등 50여명은 23일 하오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나 굴이 자꾸 무너지기 때문에 작업은 극히 부진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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