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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주 없는 밀수 금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반장 이택규 부장검사)은 14일 하오 김포세관 미검창고에서 금괴 1관 등 5백여만원 어치의 주인 없는 밀수품을 또 적발, 수사중이다.
지난 6월 일본 동경에서 서북항공편으로 들어온 이 밀수품은 금괴 3킬로와 일제전축바늘 6백개, 「핸커치프」 등으로 종이상자에 들어있었다.
수사반은 동경서북항공사에서 밀수품이든 궤짝을 『오승됐으니 반송해 달라』는 전문을 받고 이를 점검, 확인하다가 발견한 것이다.
수사반은 휴대품으로 들어온 이 밀수품 내용으로 봐서 오송 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추정, 세관원이 낀 밀수로 보고 수사를 펴는 한편 동경서북항공사에 하주의 인적사항을 전문조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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