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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항 잦는 NWA 배짱에 눈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일 하오 서울∼「도꾜」를 정기취항하고 있는 NWA 소속 여객기(보잉 707)가 예정시간(낮 12시30분)보다 4시간 40분이나 늦은 하오 5시 10분에 도착, 여객은 물론 송영객들도 골탕을 먹었다.
○…요즘 한달 가까이 연발착은 말할 것도 없이 툭하면 결항까지 잘 하는 NWA기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승객들에게 사과는 커녕 한 마디의 해명도 없이 정당한 것 같은 배짱을 보여 한층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북항공 김포 영업지사(지배인 김길영)는 단순히 『비행기 사정』 『정비관계』라고만 말할 뿐 기다리다 지친 승객이나 영송객들의 물음에 시원한 대답도 않고 있어 더욱 불평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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