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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 교실에도 도깨비 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 가락동에 있는 중대 국민학교에서 도깨비소동이 일어나 학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설득시키기에 진땀….
○…비가 내린 지난 28일 하오 2시께 2학년 교실복도에서 누군가가 『도깨비가 나왔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수업을 받고있던 2년 7반 전영애(8)양 등 어린이들이 신발도 못 신은 채 도망치는 소동.
○…이 학교에선 7개월 전 준공된 동교 신축교사에 『피리소리가 난다』는 등 소문이 나있었는데 이날 소동이 일어나자 정재진 교장은 29일 조회와 학교방송을 통해 도깨비 부재론을 펴고 교직원을 모아 그 얘기의 출처를 찾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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