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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리듬」을 싣고…|한국에 오는「빌리·본」악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오는 6월4일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적 「폽스·오키스트러」「빌리·본」악단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수천만 장의 「디스크」와 함께 세계의「팬」들을 매혹시키는 그 감미롭고 황홀한「리듬」의 마술은 과연 어디서 솟는 것일까. 여기「빌리·본」과 그 악단이 간직한「비밀의 문」을 열어본다.

<악단구성>
▲「색소폰」=5 ▲「트럼본」=4 ▲ 「트럼펫」=4 ▲「리듬」=6 그리고 「리더」까지 합치면 꼭 30명. 특징은 「리듬·파트」가 다른 악단보다 2, 3명 많아 여기에 「빌리·본」의 비밀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연주법>
이 악단의 연주는 「무드」음악이라고 하지만 그「사운드」는 다채롭다. 어떤 것은 실내 악적「무드」로, 어떤 것은 「컨티넨털·탱고·리듬」또는 다채로운 「재즈」연주법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낸다. 변화무쌍한 이 「사운드」는「체인지·업」연주법이라 할 수 있으며 특징은 「기타」를 앞세우고 있는 것.

<악단과 가수>
「팻·분」「루이·프리마」「키리·스미드」「게일·스톰」「폰테인·시스터즈」「더브·한터」등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팻·분」은 「밀리언·셀러·레코드」중 12곡을 「빌리·본」 악단의 연주로 되었다.

<레코드 판매기록>
「빌리· 본」악단이 연주한 「레코드」로는 「도트·레코드」의 LP가 70여종, 「콤팍그드」판이 21종, 「싱글」22종이며 그중「은빛 달」은 독일·「네덜란드」에서만 각각 1백만장, 「라·팔로마」는 독일에서 1백만장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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