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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증식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쇠고기파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육류소비증대에 비해 한우의 번식을 저하, 밀도살, 농업기계화에 따른 효용감퇴 등에 있는 것으로 분석한 농림부는 장기계획(67년∼71년)을 세워 한우를 증식시키기로 했다.
66년 말 현재 1백28만9천6백65두의 한우를 7l년에 1백31만4천9백57두로 늘리기 위한 이 계획은 그 대책으로 ①생우 장려금을 지급하고 ②도살 제한 규정에 체중 제한을 신설하며 ③현재 5세 이상으로 되어있는 도살연령을 8세로 높이고 ④밀도살에 대한 벌금형제를 체형으로 단일화시키며 ⑤육류의 등급매매제도를 실시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의에 농림부는 사료수급 인공수정사업강화 장려금지급 종모우 경신 등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계획기간 중 21억3천 만원으로 추산, 정부투자로 13억2천9백만원, 민간투자로 8억원을 투입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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