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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유세를 방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이영석·최성기자】31일 신민당 전남도지부 오동권 임시대변인은 광주시 당국이 1일하오 2시에 있을 신민당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식목일도 아닌 이날 산하 각 공무원과 학생을 동원, 식목키로 했으며 광주경찰서는 광주공원에서 있을 이날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31일하오 신민당원에게 알리는 2대의 가두방송용 「마이크」차량을 압수하고 두 운전사를 연행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30일밤에는 결당 대회를 알리기 위해 시내 요소에 붙인 500방의 벽보 중 45장이 모조리 찢겼다고 지적, 관계기관이 야당의 정치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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