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초기에 제대로 대처해야 흉터 남지 않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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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지나며 여드름 같은 각종 피부 트러블과 크고 작은 상처들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는 흉터가 남지 않도록 재빨리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화장품 경찰관으로 불리는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www.paulaschoice.kr)를 통해 상처 난 피부에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폴라비가운 여사에 따르면 상처가 새로운 피부로 재생되기 위해서는 총 3단계를 거치게 된다. 먼저 상처난 부위가 부어 오르고 붉은기와 약간의 통증과 함께 딱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다음 단계로 새로운 피부 세포가 딱지 아래에서 형성이 되기 시작하며 마지막으로는 피부 내부와 외부의 재형성이 일어난다.

이처럼 피부재생의 3단계가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처가 생기자마자 혹은 딱지가 형성된 이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흉터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상처가 숨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크림과 오일, 비타민 E캡슐 등으로 상처 부위를 덮지 않도록 유의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상처가 스스로 치유하고자 하는 과정을 더디게 만들기 때문이다.

상처가 생긴지 하루 혹은 이틀이 지난 후에는 항산화 성분과 다른 재생 성분이 풍부하게 배합된 가벼운 젤 모이스처라이저 혹은 세럼을 얇게 펴 발라 주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상처 부위에 선스크린은 바르지 말고, 부위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그늘을 찾거나 옷으로 가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상처 난 부위가 물에 장시간 닿지 않도록 한다. 딱지를 없애 새로운 피부가 형성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딱지가 생긴 경우 강제로 딱지를 제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딱지의 변형이나 제거는 딱지 아래의 피부 치유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상처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피부 건조를 일으킬 수 있는 비누나 향이 강한 제품, 알코올, 페퍼민트 등의 모든 민트 제품 등은 피부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가급적 피해야 한다.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흉터의 진하기가 심하거나 장기간 관리가 힘들다면 피부 치유 성분과 퀘세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배합된 실리콘 베이스의 상처 치유 젤 혹은 세럼을 바르면 보다 빠르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면서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8주 동안 지속적으로 바를 경우 새로운 흉터일수록 더욱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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