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군국 일본의 최고무공훈장 이었던 「긴시군쇼(금치훈장)」수훈자에 대해 총액 8억9천만원(일화)의 일시금이 올해의 일본정부 예산에서 지급된다. 일본 패전과 더불어 골동품이 되었던「긴시군쇼」의 왕년의 연금 수급 자에 대해 일시금을 주자는 법률안이 구 일본군 출신 국회의원들의 발의로 처음 제안되었던 것은 지난 60년.
그 후 열 두 번이나「심의보류」되었다가 지난해 말 통과, 성립되었던 것. 한 사람 앞에 10만원씩이 지급되는 「긴시군쇼」일시금 수급자수는 일본 후생성 인구문제연구소 추계로는 지난해 사망한「아라끼·사다오(황목정부)」전 육군대장을 포함하여 8천8백31명이 된다고. 자격자의 한 사람은 『놀랐습니다. 어쩐지 놀림을 받고 있는 것 같아』라고 쓴웃음을 짓고 있다고. 【동경=강범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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