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CEO 30인에 롄샹 총재 등 중국인 3명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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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미국의 주간투자신문인 바론즈(Barron'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기업 CEO명단을 발표하였다. 롄샹(聯想)그룹의 양위안칭(楊元慶)과 타이완집적회로제조주식유한공사의 창시자 장중모(張忠謀)가 처음으로, 텅쉰(騰迅)의 마화텅(馬化騰)이 연속으로 명단에 포함되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4명의 CEO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중국인 3명이 포함되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어기고 이란과의 거래를 숨겼으며 엑슨모빌은 산유량을 줄여 보고한 것이 드러나 이 두 회사의 CEO들은 누락되었다.

명단에 포함된 30명의 CEO 중, 미국 16명, 유럽 8명,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1명 포함되었다. 양위안칭이 CEO를 맡고 있는 롄샹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델(Dell) 컴퓨터와 휴렛 팩커드(HP) 등 기존의 컴퓨터 업계 거두에 도전한 것이 칭송을 받았다. 이 명단은 매년 기자와 편집인, 투자자, 애널리스트와 업계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선정되며 특정한 심사 규칙이 없이 주로 주주들의 보고가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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