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워치'에서 매력을 과시했던 파멜라 앤더슨은 목요일(이하 현지시간) 2년 안에 연기자 생활을 접고 남자친구 키드 락의 순회 공연에서 스트리퍼로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이후 31세의 디트로이트 출신 록가수 키드 락과 사귀어 온 34세의 앤더슨은 연예 뉴스 프로그램 엑스트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담은 금요일과 월요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앤더슨은 "2년 내에 은퇴할 것이다. 내 침실에 스트립 춤에 쓰는 막대 기둥이 있다. 스트립 춤을 배워 키드 락과 함께 순회 공연에 나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의 앤더슨은 현재 네 번째 시즌이 방영 중인 범죄 드라마 'VIP'의 주연 겸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보이지(紙)의 모델이었던 앤더슨은 '베이워치'에서 인명 구조원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앤더슨은 전 남편 토미 리와 둔 아들 브랜든과 딜런에게 엄마 역할을 하는 데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친 삶을 살고 있는 토미 리는 록 밴드 머틀리 크루의 드러머 출신이다.
"나는 아들들과 함께 있고 싶다. 모든 일을 멈추고 내 아이들 곁에 있기를 정말 원한다.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많은 일을 했고 이제는 간단히 정리할 때다."
앤더슨은 "키드 락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 최고다. 그는 록 가수, 아버지, 연인으로서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키드 락의 본명은 밥 리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