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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눈>미 「아폴로」계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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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57년 소련이 「스푸트니크」로 첫 「테이프」를 끊은 우주시대는 10년도 못 되어 성년기로 접어들었다. 최근에 와선 소련이 이상할 만큼 침묵을 지키는 반면, 미국은 작년까지 「제미니·시리즈」를 끝내고 금년부터 「아폴로」계획에 돌입, 늦어도 1, 2년 안에 인간의 달 상륙 이라는 「동화의 꿈」을 실현한다.
3인승 인 「아폴로」우주선은 「코맨드·도들」(지휘실-침식장소, 사무실용), 「서비스·모들」(보급소-창고, 기관실, 발전소용) 「루나·익스커션·모들」(LEM-달 상륙용 주정)의 3부분으로 나뉜다. 몇 차례의 실험을 거친 후 달 탐험을 떠나는 우주선은, 우선 달 주위 1백「마일」의 궤도에 진입한 후 2인이 LEM에 옮겨 타고 달에 연착, 달에서의 탐험, 사진촬영, 광물수집 등을 한 다음 달 궤도의 모선으로 돌아와 지구로 귀환하게 돼 있다.
3백 40억「달러」가 드는 이 「아폴로」계획은 직접 간접으로 서양문명 사상 단일 목적을 가진 최대의 기술계획.
길이 1백「미터」(36층 건물 높이)의 첫「아폴로」 우주선은 2월중에 발사될 예정이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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