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복 후임에 호기 신화사 사장 경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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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3일AFP합동】북평에 나붙은 벽보에 의하면 「해방군」지의 주필 호기가 태복의 후임으로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의 사장으로 임명되었다고 일본 NHK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당 중앙위 문화혁명 특별위원장인 진백달은 이날 신화사통신 사무실에서 태복이 반동분자의 일원으로 규탄 받고 물러선 오냉서의 후임으로 신화사통신사장에 최근 임명되었으나 국가주석 유소기와 당서기 등소평이 모택동과 함께 서 있는 사진을 날조해 보도함으로써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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