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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첫 벌초대상 될 것" 위협 발언한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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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14일 서해 연평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첫 벌초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위협했다.

연평도를 방문한 정 총리는 우리 군에 “북이 도발할 경우 10배의 타격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히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조선중앙통신은 15일 ‘4000만의 운명을 놓고 도박할 셈인가’라는 논평에서 “백두산천출위인(김정은)의 연이은 현지시찰과 멸적의 불벼락 선언에 넋을 잃은 자들이 함부로 혓바닥을 놀리며 목숨건 도박에 나선 것”이라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선언한 특대형 도발로서 결코 스쳐 지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짜 전쟁 맛, 불맛을 모르는 해병대 나부랭이와 청홍원 따위가 정신 못 차리고 입질하는 것을 보면 얼빠진 자들의 추태가 분명하다”라며 “정홍원과 같은 반역자들은 다가올 조국통일대전에서 우리의 첫째가는 벌초대상으로 지정됐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강도높은 위협을 이어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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