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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금강산관광-아리랑축전 연계 검토"

중앙일보

입력

현대아산은 19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열린 민간회담에서 금강산 관광과 북한의 아리랑 축전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북측과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번 금강산 회담에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아리랑 축전 담당자도 참석했다"면서 "남측의 관광객들이 금강산을 돌아본 뒤 평양의 아리랑 축전까지 관람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측이 공식적으로 사업제안서를 보내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금강산∼평양간 이동경로로는 금강산에서 원산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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