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장 정치활동" 자제토록|내무부, 지방장관에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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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무부는 21일 상오 말썽많던 통·반장의 정치활동에 관하여 『정치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그 지위를 남용하여 특정한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찬반을 강요하는 등의 언동을 삼가도록』하라고 관하 지방장관에게 지시했다.
내무부의 이 지시는 관하 지방장관에게 시달되고 지방장관은 이를 일선행정기관장에게 지시, 일선 기관장은 통·반장에 이같은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통·반장에게 이같은 취지가 미치도록 영향력을 가하게 되는 것이라고 내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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