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신고액 이상은 한푼도 안 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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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한국에 「연락원 사무소」를 가진 일본상사 15개로 구성된 「한국상사회」는 최근 올해의 4∼9월분 법인세를 11월중에 「자진신고」키로 결정했다. 일본상사들은 이것으로 물의를 자아내고 있는 과세 문제와 일본상사의 서울지점 설치문제해결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상사회는 또한 신고액 이상은 「적당한 이유」 없이는 한푼도 더 지불치 않으며 그래도 한국정부가 철법령을 내린다면 일제히 철법할 것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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