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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왕자 러셀크로 바람공주 파멜라 앤더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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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탱탱한 히프, 눈 부신 금발, 바로 파멜라 앤더슨! 그녀의 품 안에는 바람 잘 날이 없다. 바람 여왕이 파멜라 앤더슨이라면 바람 왕자 역에는 누가 어울릴까? 바로 할리우드 연애 가십 신문의 효자둥이, 러셀 크로. 러셀, 지금은 누구와 연애 중이신가요? 할리우드 바람둥이 남녀의 최근 연애 근황 긴급 입수!

러브 보디에 안 넘어온 남자 없다 비결은 섹시 파워, Pamela Anderson


『플레이보이』의 커버걸로 연예계에 입문한 파멜라 앤더슨. 도대체 볼 만한 필모그래피라고는 <베이 워치>가 전부인, 배우로서는 별 볼일 없는 파멜라 앤더슨에게 왜 화끈하게 멋진 남자들이 끊이지 않는가에 대한 대답은 결국 '육감적인 몸매', 즉 성적 능력에 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탱탱한 히프, 여기에 눈부신 금발. 그녀는 남자들의 잠자리 '상상의 상대'로는 최고인 듯. 그 마수에 걸려든 첫 타자는 세계 서핑 월드 챔피언이자 배우인 켈리 슬레이터. 햇빛에 그을린 구리빛 근육질 몸매로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이 바다의 왕자는 파멜라의 바람기에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원인은 바로 인기 헤비메탈 그룹 '머틀리 크루'의 드러머인 토미 리. 요란하고 시끌벅적하기로 유명했던 이 커플의 신혼여행 섹스 비디오가 인터넷을 휩쓸면서 일약 화제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했던 바로 그 남자다.

그러나 늙어서도 요란하게 잘 살 것 같던 이 커플은 몇 번의 싸움 이후 결국 이혼했으며 그 다음으로 선택된 남자는 남성 슈퍼모델이자 『휴고 보스』의 이미지 맨으로 유명한 마커스 센켄베르크로 역시 6개월을 넘기질 못했다.

현재 그녀가 사귀고 있는 남자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록 가수인 키드 록. 얼마 전 파멜라는 키드의 아이를 유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커플이 좀 오래 갈 것이라고 점쳐지는 이유는, 남자 쪽에서 먼저 달려들었던 이전과는 달리 키드에게는 파멜라 쪽에서 더욱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 부럽다, 역시 여자는 몸이란 말인가!

스타급 여배우가 아니면 안 논다 꽂히면 건드린다! Russel Crowe


할리우드 배우의 연애 가십을 논할 때 독보적인 존재가 바로 러셀 크로. 끊이지 않고 스타급 여배우를 유혹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정력남이다. 끊임없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그의 마음이 감탄스러울 뿐.

첫 상대는 섹시 파워가 넘치는 샤론 스톤으로 <퀵 앤 데드>에 함께 출연하면서 염문을 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타고난 연애 행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초. 우선 조디 포스터와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보인 딥 키스로 그녀의 두 번째 아이는 러셀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 후 곧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위노나 라이더를 유혹하다가 맷 데이먼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으며 올 봄에는 <프루프 오브 라이프>에 함께 출연한 멕 라이언과의 스캔들이 발각되어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특히 멕 라이언과는 화려한 잠옷과 짧은 팬츠 차림으로 뜨겁게 키스하는 장면까지 파파라치들에게 찍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사랑도 정력남 러셀에게는 불장난에 불과한 셈. 올해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故 커트 코베인의 아내인 커트니 러브와 하룻밤을 보낸 것을 숨기지 않고 밝히기도. 러셀이 그 다음으로 함락시켰다고 알려진 것은 <오스틴 파워>에 출연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헤더 그레이엄.

그 후 2주도 지나지 않아 제니퍼 코넬리, 귀네스 팰트로 등에게 대시! 몸이 가는 금발의 여성이 그의 타입인 듯.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것에 대해 별 악평이 없는 것을 보면 매너 하나는 좋은가 보다. 이런 종류의 스캔들은 늘 즐거우니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러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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