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연장공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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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계 초유의 팬클럽까지 생긴 극단 유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사진) 가 2월 10일까지 연장공연을 한다. 반달이역의 최인경은 열연에 힘입어 3천명 이상의 팬을 확보했으며, 이 팬들이 연극 사랑으로까지 이어져 지난해 12월 31일 정식 팬클럽이 발족했다.

02-3444-0651.

◇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주역무용수로 활동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30~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작은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스의 여인'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동일한 내용으로 쇼팽이 작곡한 음악을 사용하는 3막 발레다. 강수진이 주역 무용수로 공연한다.

02-399-1574.

◇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의 근거지인 밀양연극촌이 겨울 연극학교를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초훈련 과정과 재훈련 과정으로 나눠진다. 교육기간은 2월 1~25일. 풍물.덧뵈기(탈춤) .재즈와 힙합.호흡 등을 배운다. 모집기간은 2월 1일까지.

055-355-2308.

지난해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됐던 박정자.윤석화 주연의 인기 뮤지컬 '넌센스'가 10일~2월 9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재공연한다. 원장 수녀역의 박씨와 마리아역의 윤씨외에 양희경.강애심.김미혜가 출연한다.

02-766-8679.

◇ 극단 한강은 장소익 연출의 '외면'을 10일~2월 10일 소극장 오늘한강마녀에서 공연한다. 어느날 실직자와 비실직자로 갈리게 된 두쌍의 가족을 통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허울을 짚는다.

02-762-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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