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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의 개척자들|라우스=바이러스발견·허긴즈=호르몬요법|노벨의학상 두 미교수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스톡홀름 13일 AFP·AP·UPI】암연구 분야의 개척자인 미국의 두과학자 「페이튼·라우스」교수(87)와 「찰즈·B·허긴즈」교수(65) 가 13일 「노벨」상위원회에 의하여 공동으로 금년도 「노벨」의학상수상자로 결정, 발표되었다.
「뉴요크」「록펠러」연구소의 「라우스」박사는 종양을 생기게하는 「바이러스」를, 「시카고」「벤메이」암연구소의 「허긴즈」교수는 섭호선암의 「호르몬」욧법을 발겨한 공으로「노벨」상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되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금년12월10일「스톡홀름」음악당에서 거행되며 두 사람은 상금5만7천불을 나누어 받기로 되었다.

<수상자 프로필>
「라우스」박사=「볼티모어」태생인 「라우스」바사는 1900년 「존즈·홉킨즈」대학에서 학위를 받았고 1909년부터 줄곧 「록펠러」연구소와 관계를 맺어왔는데 미국암협회의 공로상(1957년)과 암연구에 관한 「유엔」상 (1964년)등 많은 상을 탔다.
「허긴즈」교수=「캐나다」출신의 귀화인. 1924년 「하버드」대학교 욋과대학을 졸업하고 「예일」대학등 여러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27년부터는 「시카고」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고 1951년부터「벤메이」암연구소장으로 있는데 1963연도 「라스커」의학부문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탔다.
【뉴요크13일AP동화】병리학자 「라우스」박사는 13일 자신의 연구에 대해서는 아직껏 한사람의 생명도 건지지 못한 『비실용적인 것』이라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시카고13일AP동화】「시카고」대학병원의 「허긴즈」교수는 그가 「노벨」의학상을 타게된 소식을 듣자 『가족 및 대학의 연구동료들과도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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