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매수가격 3천5백5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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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당은 13일 66년산 추곡매취가격을 3천5백50원선으로 인상하고 매수량을 현계획보다 1백만석을 늘릴것을 주장했다.
김수한당선전국장은 정부가 당초 결정했던 추곡매수가격 3천1백50원을 3천3백6원으로 인상한 것은 중농정책의 실때와 농민수탈에 대한 국민원성에 당황한 나머지 취해진 조치이며 이러한 인상조치를 대통령의 특명에 의한 특별배려인 것처럼 정치적생색을 내는것은 부당한일이라고 비난했다.
김대변인은 『정부가 물가상승율을 7∼10%로 발표하고 있으나 일반소비물가지수는 30%이상 인상된 것을 감안할때 추곡매수 가격은 당연히 3천5백50원선으로 인상 책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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