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3명 익사|뱃놀이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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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30일 밤10시쯤 나주군다시면북암리 중동부락 앞 영산강 하류에서 김수공(다시면신성리)씨 나룻배로 마을청년 9명과 함께 냇놀이 하던 이정애(20), 김경기(19), 김윤자(19)양 등 3명의 처녀가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물에 빠져죽었다. 배가 뒤집힌 원인은 함께 뱃놀이하던 이성희씨 등이 술을 마시고 심한 장난을 쳤기 때문이라는 것.
시체는 1일 상오 2구만이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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