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금북화학이 수출용 원자재로 들여온 「사카린」 원료의 유용여부를 내무부에 조사의뢰했다.
금북화학은 63년 3월, 64년 2월에 도합 83「톤」의 「사카린」 원료수입허가 (「사카린」 77「톤」 수출용)를 받았으나 51「톤」의 「사카린」 제품을 대응수출했을 뿐 26「톤」은 지금까지 수출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상공부는 이미 동원자재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의 재고조사에 의하면 수출 미이행분은 26「톤」인데도 「사카린」 제품 12「톤」과 원료 3백「킬로」가 남아있을 뿐이어서 이를 유용한 혐의가 짙다는 것이다.